2010/09/28 23:30

Instinct 감상 (카스티엘/딘, 샘/가브리엘) ㄴ팬픽 감상

Instinct
NC-17, 카스티엘/딘, 샘/가브리엘, AU(패러렐), D/s, 유혈(3편, blood play), dub-con, 편당 4~5천자 내외 총 29편, 완결
늑대인간(were-wolf)과 고양이인간(were-cat) 이야기. 딘의 시점으로 진행된다

샘/가브리엘 LJ에 올라오길래 그쪽 커플 위주려나 했는데, 캐스딘 위주에, 그것도 캐스가 공이라니! 귀한 소설. 공 캐스도 캐스지만, 묘하게 캐스한테 눌리는 딘의 모습이 참 좋았다. 시즌 5때문인지, 안그래도 딘캣이 많은데다가 캐스딘에서도 그런 딘은 적어서.

딘의 시점에서 늑대인간과 고양이인간의 종족차이를 보는게 흥미로웠다. 딘과 캐스가 서로 다른 종족의 수장(alpha)이고, 딘과 샘이 포로로 잡혀있는만큼 소설이 잘 진행되려면 딘과 샘이 도망치는 게 있어야할거고, 우선 대가 안끊겨야 하니까 임신도 필요할텐데... 해서, 꽤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중이다. 남자가 임신하는건 안좋아하지만, 이건 글이 꽤 괜찮아서 임신이 나와도 그냥 볼 것 같다. 솔직히 커플링을 유지하려면 임신이 제일 원만한 해결책이고 말이다. 무리의 수장이 애도 안가지면 수장 자리를 포기하는거지, 뭐. 그렇다고 정말 수장자리를 뺏기게 되면, 우선 캐스와 딘 사이의 긴장감부터가 사라져버리니 곤란하고.

 꽤 흥미로운 소재고, 딘과 캐스가 서로 다른 종족이라 쓸 얘기가 많을 것 같은데, 몇 편까지 가게될지 궁금하다.
아직 샘과 가브리엘은 진전이 거의 없는 상태.

무리의 지도자를 알파, 그 지도자의 짝(?)을 베타라고 하는데, 이 알파 베타가 상식인건지; 해리포터에서 드물게 보다가, 여기서 또 보게돼서 깜짝 놀랐다. 알파는 괜찮은데, 베타는 정확히 뭘 가리키는건지 잘 모르겠다. 여왕? 안주인? 신하?
→ 무리의 지도자를 알파, 2계급서열 2위를 베타라고 하는 모양. 그리고 나머지들을 오메가라고 해서 제일 하위 계급으로 친다고 한다. 오메가는 새끼 늑대들이나 외부에서 들어온 늑대들이며, 알파는 수컷 한 마리가 아니라 수장 부부 한 쌍이 알파가 되는 것이다.
일부러 알고싶진 않았는데...

※ 9/30, 4편 업뎃. 역시 내용이 좋다/탕탕 
상대방이 문화에 잘 맞춰주는 가브리엘이 참 좋았다. 뭔가 시작될 기미가 보일락 말락.
그리고 딘과 카스티엘은, 이제 가시밭길의 입구가 보이는 느낌이다.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이 되면 신나게 가시밭길을 구르지 않을까.
10월 5일, 6편 업뎃.
-> 이사람은 천재야/탕탕
당연히 임신으로 갈 줄 알았는데, 세상에, 어떻게 그런 걸 생각할수가! 작가님 정말 고마워요OTL 어차피 볼 생각이긴 했지만, 임신은 솔직히 많이 버거웠어요/탕탕 임신 1차 위기는 넘겼는데, 과연 앞으로도 임신이 안될지는 두고 볼 문제다.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, 임신은 정말 매력적인 소재니까 말이다. 혈통 유지의 측면에서나, 두 종족의 결속이라는 측면에서나.
그나저나 임신은 늑대 무리를 잡아두기 위한 방편이었군. 의외...

그리고 가브리엘은 최고다.
딘 : "새미, 네가 힐러나, 음식이나, 새끈한 사람을 데려온게 아니면, 필요없다."
가브리엘 : “글쎄, 그 중 두 개는 내가 맞는 것 같은데,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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